스왈라비(워크온) / 서비스 운영

🎉 저는 최종 합격시킨 결과와 증거를 제시합니다.

제가 운영한 컨설팅 멤버십(퀵스타터즈클럽)의 1호 취업자가 되신 분!

클럽 0기 멤버 지원님은요. 삼성전자 스핀오프 스타트업에 서비스 운영자로 최종 합격했어요.
워크온이라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유명 스타트업인데요. 다니면서 회사 만족도가 95점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으시대요! (우와)
함께 한 여정을 확인해 보시겠어요? 엄청 길어요. 마지막에는 인터뷰도 있다는 사실! 🤗

최종 합격해서 회사에 다니는, 클럽 0기 멤버 최지원님을 만났어요.

인터뷰하러, 제가 회사에 놀러 갔다니까요~ 😎 오랜만에 만나니까 정말 반갑고, 같이 취준하던 시절이 떠올랐어요. 회사에 만족한다는 말씀에 완전 뿌듯했어요.
지원님은 원하는 산업 도메인에서 서비스 운영(+기획 업무까지 조금씩 늘려가는 중)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데요. 퀵스타터즈클럽에서 빠르게 1개월 만에 취업하신 비법을 들어볼까요? 👇

<인터뷰 전문>

[최지원] 제 친구 중에 어릴 적부터 책을 많이 읽은 친구가 있어요. 취업 준비를 짧게 했는데, 저보다 훨씬 빨리 취업했거든요. 한번은 이 친구가 면접을 처음 보러 갔어요. 그런데 하나도 안 떨리고 너무 재밌었다는 거예요. 남들 앞에서 자신을 소개하는 게 재밌었다고. 근데 저는 그걸 딱 듣자마자 느꼈던 점이, 저는 면접이라고 하면 되게 막막하고 두려웠거든요? 그런데 얘는 저랑 정반대인 거잖아요? 왜일까 생각을 해봤는데, 얘는 자기 자신에 관한 파악이 되게 잘 돼 있고 평소에도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다니는 애여서, 글이든 뭐든 할 때 정말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었던 거예요. 그런데 저는 자신을 정립한 적이 한 번도 없던 거니까, 자기소개서나 면접이 정말 어려웠어요. 친구와의 차이를 다시 한번 깨달은 게, 퀵스타터즈클럽을 하면서예요. 클럽장님이 자기소개서의 구조와 문장 전개 방법을 잡아주시니까 확실히 알게 된 거죠. 내가 그동안 접근 방식이 완전 잘못됐었구나…
[전종훈] 지원님은 그 전에 취업 부트캠프도 두 번인가? 다녔잖아요. 취업 컨설팅도 받았었고 말이죠. 그랬는데 저도 사실 놀랐거든요. 자기 이해 수준이라든지, 자기소개서 수준이라든지… 고칠 게 정말 많았단 말이죠. 그전까지는 대체 뭘 가르쳐 줬길래 이런 걸까 싶었다니까요?
[최지원] 다른 직무캠프나 교육에서 상담이나 첨삭 이런 것 많이 받았었죠. 그런데 진심으로 해주는 사람을 만난 적이 없었어요. 겉핥기식으로 대충 상담해주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어요. 게다가 자기소개서 잘 쓰지도 못하는 사람이 취준생 첨삭한다고 그러고 막… 양식 보내줄 테니까 참고해서 알아서 하라고 그런 식이고. 저 진짜 처음에 클럽장님이 그러셨잖아요. “자랑할 줄 모른다”, “회사에 역량을 보여줘야 하는데 자랑할 줄도 모르고, 어떻게 써야 되는지도 모르고, 내용이 산으로 가고…”
[전종훈] 제가 너무 심했었네요? 아하하.
[최지원] 그래도 맞는 말이었어요. 팩폭해 주셔서 깨달았거든요. 나를 이해하고, 어떤 점을 자랑해야 할지를 알게 되어서 정말 도움 됐어요. 나를 스스로 소화하고 표현할 줄 알아야 하는 거였는데 말이죠. 그런 걸 가르쳐준 사람이 없었던 거죠. 직무 교육? 취업 트렌드? 이런 거 배우기에 급급했던 거예요. 정작 나 자신을 배워야 했던 건데 말이죠. 그러다가 언제는 다른 클럽원이 자기 역량 다 정리해 둔 경험정리표 보여주셨잖아요? 그걸 딱 보면서, 나도 이렇게 체계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거구나, 그때 깨닫고 빠르게 방향을 수정했던 것 같아요.
[전종훈] 중요한 건 결국 자신을 이해하고, 무엇을 자랑해야 하는지, 자신에 관한 체계와 어필 방법이 나와야 하는 거죠. 돌이켜 보면, 저랑 취준할 때 제가 지금 스펙으로는 취업 어려우니까, 스펙 더 쌓아오라고 한 적은 없었잖아요, 그쵸? 저는 현재 가진 스펙으로 취업할 곳을 찾아 보자 이런 주의니까 말이죠. 아, 토익스피킹 같은 거, 빨리 딸 수 있는 거는 좀 올리라고 했었죠. (웃음)
[최지원] 그래도 클럽장님 덕분에 자기소개서 다 뜯어고치고, 제 역량으로 제대로 어필할 회사를 잘 찾아서 빠르게 취업할 수 있었어요. 저는 지금 다니는 회사에 대한 만족도가 95점 밑으로 떨어져 본 날이 단 하루도 없어요. 정말 좋아요.
[전종훈] 다 지원님 복이죠. 이제 너무 배고프네요. 밥먹으러 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