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 ICT

저는 최종 합격시킨 결과와 증거를 제시합니다.

후기 시작에 앞서, 공고 조회수 25만회 실화냐고요…🤯(와, 공고 다시 찾아보다가 알았어요. 요즘 취업 난이도 무엇?)

🔵 최종 합격 후기

한화시스템 ICT 부문 최종 합격, 개발자 채용시장 지옥불 모드에서 다행히 탈출했어요.

(이분이 고양이 집사라서 이런 드립을…)

🔵 채찍피티 대신 제가 푸시해드려요.

“…제가 요즘 이런 것도 직접하는데요, 내년에는 더 짱짱해질 바이브 코딩으로 앱도 만들 수 있지 않으려나요? 그러니까 최대한 빨리, 더 열심히! 개발자 취업 난이도 슈퍼 하드코어로 올라가기 전에!”라고 독려한 것의 효과일까?! (채찍피티 대신 내가 채찍질을…🤭)

물론 기술면접을 제가 돕진 못 하지만, 함께 해서 붙은 이유를 조금 따져봤는데요.

🔵 <왜 붙었을까?> 분석

이공계 직무 취준생의 경우 전공 부분만 신경 쓰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물론 이것도 표현이 장황하거나 접근 방법이 잘못된 경우가 많음), 취업에선 ‘그 외의 것들도’ 중요해요. 결국은 같이 일하고 지지고 볶으며 지낼 ‘사람’을 뽑는 것이기 때문이죠. 저는 이 지점을 함께 고민하며 짚어주는 편이랍니다.

관점의 제시. 그전까지는 생성형 AI와 대화하며 자소서/면접 준비했다고 했어요. 저는 지피티나 잼민이가 아직은 취준생의 매력적인 소구점이나 관점을 제시해 주지는 못한다고 생각해요.
맛깔나는 표현, 귀에 꽂히는 문장의 도출. 뻔하고 허황된 말들을 아주 많이 생산하죠, 지피티와 잼민이들은…
잘못된, 혹은 아쉬운 단어 사용의 개선. 이건 취준생 레벨에선 혼자 깨닫기 어려워요.
그 외의 일잘러 사고방식 인스톨과 더 빠르게 잘하라고 푸시하기…?!

🔵 취준선배가 기억하는 모먼트

함께 하는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말…
“사람들이 왜 이렇게 자세히 후기 남겨주는지 신기하게 생각했었는데, 막상 자기가 해보니깐 그 이유를 알겠다고”, 그 이유가 뭘까요?

진심으로 임하는 저랑 친밀감이 형성된 거죠.
무엇보다 제 컨설팅 덕분에 합격했다고 느끼니까, 그 실력을 인정해서겠죠? 그렇지 않으면 누가 이렇게 남겨줘요.
후기 써주면 좋겠다고 제가 부탁은 해요. 요청 안 하면 어떻게 써주겠어요? 하핫. 그렇다고 후기 써주면 뭐 드려요, 페이백 해드려요, 이런 거는 또 안 합니다. 마음으로 하는 거죠. 제가 최선을 다해드린 만큼. 아아… 후기 고맙다고 ‘고양이 사진’ 보내준 적은 있읍니다..

PS. 그래서 저는 서로 주파수 맞는 걸 중시해요! 취준생 멘티들의 MBTI를 기록하고 있는데,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도출하진 못했지만요. 아직은 표본이 부족해서…🗃️ 참고로 취준선배의 MBTI는 INTJ랍니다.